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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남자 혼계영 400m, 13년 만에 은메달 쾌거…한국 新기록 달성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22:26

황선우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수영 남자 혼계영 대표팀이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혼계영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52초0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침묵했던 혼계영 종목에서 네 선수는 끈끈한 호흡을 보여주며 13년 만에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동시에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3분34초25보다 2초47나 줄이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단체전인 혼계영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역영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이주호(배영)-최동열(접영)-김영범(평영)-황선우(자유형) 순으로 역영을 펼쳤다.

쉬 지아위-친하이양-왕창하오-판저러로 이어진 중국이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한국은 일본과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 자유형 황선우가 350m 반환점을 돈 뒤 막판 스퍼트에 나섰고, 일본의 나카무라 카츠미 추격을 따돌리고 두 번째로 결승점을 찍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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