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롯데 레전드 딸' 女펜싱 사브르 윤지수, 중국 샤오야치 꺾으며 금메달 획득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21:32

윤지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여자 펜싱의 맏언니 윤지수가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는 26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중국의 샤오야치를 15-10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1피리어드는 윤지수의 판이었다. 윤지수는 1-2 상황에서 7연속 득점으로 샤오야치를 8-2로 압도했다.

2피리어드는 샤오아치의 반격이 시작됐다. 피리어드가 시작하자마자 샤오야치에게 2점을 내줬다. 샤오야치는 야금야금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윤지수는 리드를 지키며 14-10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침착하게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편 윤지수는 롯데의 고독한 에이스,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 유명하다. 윤학길은 12시즌을 롯데에서 뛰며 117승 94패 10세이브를 올린 롯데의 레전드 투수다. 특히 KBO리그 역대 최다 100완투의 철완으로 유명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