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국내 1호 혼전 임신' 연예인이 된 사건 전말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선우용여와 함께 했다.

선우용여에게는 '대한민국 1호 혼전임신 연예인'라는 타이틀이 있었다. 혼전임신 사건 전말에 대해 선우용여는 "우리 집에서 반대를 했다. 남편이 나이도 10살 연상이고 8남매 중 장남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버지가 남편의 인사도 받지 않자, 남편은 선우용여를 따로 불러냈다고. 선우용여는 "그 길로 나를 모 호텔에 데려간 거다. 옛날엔 콘도처럼 돼있었다. 그곳에서 20일 동안 생활했고, 우리 딸이 거기서 생겼다. 그 시절엔 임신하면 끝이라 빨리 결혼시켜야 했다. 그렇게 결혼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나중에야 연예계에 알려졌다. 선우용여는 "임신 4개월인가 표시도 안 났다. 어느 날 강부자 언니가 나더라 '얼굴이 예뻐진다' 그러더라.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임신하고 딸을 가지면 예뻐진다더라"며 가장 먼저 배우 강부자가 알아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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