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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2타점 적시타' 류중일호, 상무와 평가전서 2-0 승…9회 승부치기 연습 돌입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20:15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류중일호는 26일 오후 6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상무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평가전인 만큼 류중일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몸상태를 확인하길 원했다. 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이 상무 소속으로 경기력을 체크했다.

대표팀은 선발투수 곽빈을 비롯해 2루수 김혜성-중견수 최지훈-3루수 노시환-지명타자 강백호-1루수 문보경-포수 김형준-유격수 박성한-우익수 최원준-좌익수 김성윤이 출전했다.

곽빈이 3이닝을 소화한 뒤 원태인이 2이닝, 장현석-정우영-고우석-박영현이 1이닝씩 책임졌다.

상무에는 선발투수 문동주를 비롯해 우익수 윤동희-유격수 김주원-2루수 김지찬-포수 김동헌(이상 대표팀)-1루수 전성호-지명타자 나승엽-3루수 구본혁-좌익수 변상권-우익수 박승규(이상 상무)가 나섰다.

문동주가 3이닝 동안 투구한 뒤 나균안이 2이닝을 던졌고. 이후 김영규와 상무투수 2명-최지민이 1이닝씩 나섰다.

5회까지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이다. 투수진들이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표팀 곽빈은 3회까지 3피안타를 허용했다. 3회초 윤동희에게 중전 안타, 김주원에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위험에 처했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상무 소속으로 등판한 문동주는 3회말까지 2피안타 5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

이어 대표팀은 원태인이 4,5회초를 책임졌는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호투했다.

상무 소속으로는 나균안이 올라왔다. 나균안은 4회말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5회말에는 박성한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수비와 김성윤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