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추석 연휴를 책임지겠다는 포부와 함께, 정종연 PD의 신작 '데블스 플랜'이 오늘(26일) 베일을 벗는다.
26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1-4화가 공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무장해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정점을 예고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찾는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이날 공개되는 1-4화에서는 오직 승리를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일 12인의 플레이어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데블스 플랜'에 초대되고, 첫 합숙을 시작하며 서로를 반기면서도 견제하는 탐색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첫 주부터 다채로운 매치가 진행되며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경쟁, 연합, 배신의 서사가 시작되는 것은 물론,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과연 '데블스 플랜'의 시작을 장식할 첫 번째 게임이 무엇일지, 각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게임에 접근해 나가고 어떤 플레이 성향을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600평이 넘는 스튜디오에 오직 '데블스 플랜'을 위해 설계된 공간 '생활동'과 '게임동'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그 밖에도 승리를 통해 얻는 게임 머니인 '피스'의 개념과 패배자에게 주어지는 잔혹한 페널티까지 탄탄한 세계관을 하나씩 풀어가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배가될 예정이다.
더욱이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은 기억력 수리력, 언어력, 정치력 등 인간이 가진 모든 능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으로 단순히 지능 게임이 아닌 풍성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매개체로 작용해 상상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모든 게임에 많은 고민을 하고 수차례의 일반인 시뮬레이션을 거친 만큼, 모든 게임을 대표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을 정도로 높은 게임 퀄리티에 기대감을 모은다.
정종연 PD는 "어려운 과제에 대항해 참가자들이 투쟁하고 연합하는 모습, 그리고 그를 통해 만들어지는 스토리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충분할 것이다. 더욱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장르의 경쟁 프로그램이다. 어려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도전하시길 권한다. 상상도 못했던 재미가 숨어있을 것"이라고 말해 추석 연휴를 재미있게 보내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데블스 플랜'은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4화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3일에 5~9화, 10월 10일에 10~12화까지 3주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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