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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한국 7인제 럭비, 홍콩에 7-14패…17년 만에 銀획득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19:58

사진=대한럭비협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이 금메달만큼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항저우사범대 창첸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7인제 럭비 홍콩과의 결승전에서 7-14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7점, 후반 시작하자마자 7점을 내주며 14-0으로 끌려갔다.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장용홍과 김의태의 득점으로 7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했다.

한국은 21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렸다. 한국은 지난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홍콩에 패하긴 했으나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금메달 획득 시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팀 선수단은 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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