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의 새로운 변신이 예고됐다.
26일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는 박은빈의 '목하의 꿈'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박은빈이 서목하 역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과 포스터 속에서는 박은빈의 색을 입고 세상에 나온 서목하 캐릭터의 일상과 꿈을 엿볼 수 있다.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서목하는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지게 된 이후 나름대로 삶의 터전을 꾸려가고 있다. 바다 수영으로 폐활량과 체력을 갈고 닦으며 파도에 쓸려온 쓰레기를 생필품으로 활용할 만큼 손끝이 야무지다. 찢어진 그물과 조개껍데기를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며 어느 것 하나 쉬이 버리지 않는 알뜰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얼핏 무인도에 완벽히 적응한 듯 보이지만 서목하는 여전히 동경하는 가수 윤란주(김효진)처럼 디바가 되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과연 서목하는 왜 무인도에 떨어진 것일지, 가수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 사연에 호기심이 쏠린다.
'목하의 꿈' 포스터 속 '떠밀려 가는 당신의 꿈을 구할 이야기'라는 문구와 서목하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그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바다의 등대처럼 서목하가 각자의 무인도에 갇힌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10월 28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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