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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이 또 해냈다' 男사격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 금메달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14:14

정유진 /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사격이 러닝타깃에서 다시 금빛 총성을 쐈다.

정유진. 하광철, 곽용빈으로 구성된 한국은 26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전날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북한을 꺾고 금메달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총점 11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1111점을 기록한 카자흐스탄, 동메달은 1098점의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북한은 1097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오늘 정유진이 377점을 쐈고 하광철이 373점, 곽용빈이 373점을 올렸다.

개인전에선 정유진이 북한의 권광일과 2위 동률을 이루었지만 슛오프에서 패배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닝타깃은 가로 방향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혼합 종목은 표적의 속도가 무작위로 달라진다.

한편 박하준-이은서는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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