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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최지만 침묵'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에 역전패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13:53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과 최지만이 침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김하성은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4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55로 하락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초 잰더 보가츠의 안타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등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다만 이어진 1사 1,3루에서 김하성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뜬공이 됐고, 타티스 주니어까지 주루사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타선이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불안함 속에서 경기를 펼쳐야 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마이클 콘포토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9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실점 완봉 역투를 펼치며 샌디에이고의 반격을 저지했다. 결국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패배로 77승80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이 눈앞까지 다가왔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번이라도 진다면 탈락이 확정되며, 모두 이기더라도 경쟁 팀들이 1승이라도 추가하면 역시 탈락이 확정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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