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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무빙' 촬영장에서 눈물, '제 3의 전성기' 맞은 것 같아" [화보]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13:50

양동근 화보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무빙' 배우 겸 뮤지션 양동근이 무심한 매력을 드러냈다.

26일 한 패션 매거진은 양동근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서 있기만 해도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양동근 배우 특유의 매력을 포착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사진 속 양동근은 힘을 뺀 편안한 느낌으로 후드 티셔츠에서부터 항공 점퍼, 가을 코트, 화이트 슈트까지 다채로운 착장을 소화하고 있다.

양동근 화보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실제로 촬영장에서 양동근은 무심한 표정과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모니터 화면을 뚫고 나오는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인터뷰을 통해 양동근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SNS에 춤 영상을 많이 올리는 이유에 대해 그는 SNS 트렌드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연세 지긋하신데도 창피해 하지 않고 춤을 추는 분들이나 젊은이들이 정말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에서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양동근 화보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래퍼로서 발표했던 앨범들에 대해서는 "무분별하게 흡수하고 뱉어냈던 것 같다"며 겸양으로 에두르는가 하면,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긴 족적을 짚는 기자의 말 앞에서는 "지난 날에 했던 음악에 대한 고민들을 모두 보상받는 것 같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 스스로의 연기 이력에 대해서는 '제 3의 전성기를 맞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 광고를 많이 촬영하는 청춘 스타였던 시기, 누구나 기억하는 작품을 남긴 시기를 지나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작품들과 최근 작품들을 짚으며 스스로 연기를 대하는 자세에서 달라진 부분을 말하는 한편, 최근 출연한 '무빙' 촬영장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끌기도 했다.

양동근이 출연한 디즈니+ 시리즈 '무빙'은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알린 양동근은 최근 촬영을 진행 중이다. '쇼미더머니'에서 인연을 쌓은 래퍼 디보 및 릴 에이션, 슬레이라니와 함께 혼성 그룹 'Beyond X'를 결성해 싱글 'It's Okay'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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