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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정상 도전' 한국 7인제 럭비, 중국 꺾고 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13:20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항저우사범대 창첸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7인제 럭비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36-7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전 24-0으로 중국을 압도했다.

후반전 시작 후 1분 40여 초에 7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36-7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대만에 22-0,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팀에 22-7,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 26-5로 승리했다.

대회 4연승을 달린 한국은 같은 날 오후 홍콩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홍콩은 일본을 12-7로 꺾었다.

한국은 21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006년 도하 대회 은메달 이후 3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금메달 획득 시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팀 선수단은 50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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