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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현대 현정은 회장=사촌 누나, 가족 단톡방서 대화 주도"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12:08

가문의 영광 리턴즈 고윤 / 사진=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고윤이 화려한 집안에 대해 공개했다.

고윤은 25일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개봉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고윤은 자신의 '가문'에 대해 언급했다. 고윤은 "저희 집이 좀 특이한 게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다 국회의원이다. (아버지도 국회의원이라) 집안에 국회의원이 세 명이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윤은 최근 배우 심혜진의 남편인 한상구 회장이 사촌 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저는 특이한 건지 몰랐는데 가족 단톡방에 30명 정도 있다. 매일매일 안부 묻고 톡을 한다"면서 "친사촌누나가 두 분 있는데 큰 사촌누나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님이시고 작은 사촌누나가 비올리스트 가영이라고 비올라 쪽에선 유명한 아티스트다. 저희 집에 기업인, 예술인, 정치인이 많이 섞여 있다. 거기서 제일 많이 대화를 주도하시는 분이 현정은 회장님이시다. 아침마다 주요 뉴스를 공유해주시고, 가족들 안부를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고윤은 이어 "제가 비록 주인공은 아니지만 가족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가문의 영광'을 보러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화에는 아버지 김무성 전 국회의원의 '노 룩 패스'를 패러디한 장면이 나와 이슈가 됐다. 고윤은 "아버지는 아마 추석 때 보실 것 같다. 집에 가서 (해당 장면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더라. 영화 잘 나왔냐고만 물어보셨다"고 털어놨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고윤은 장씨 가문의 왼팔 종칠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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