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배영 NO.1' 이은지가 수영 여자 200m 배영 결선으로 향한다.

이은지는 26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200m 배영 예선 1조 1위를 기록했다.

이은지는 0.53의 리액션 타임으로 가장 좋은 출발을 끊었다. 레이스 중 일본의 나리타 미오가 속도를 내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은지는 속도에 맞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00m 반환점에서 나리타는 1분4초18, 이은지는 1분5초2를 기록했다.

이후 150m 지점을 돈 이은지는 막판 스퍼트를 내며 나리타를 추격했고, 2분11초 42로 추격에 성공하며 1위로 결승점을 찍었다.

3조의 경기까지 끝난 결과 이은지는 전체 2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3조에서 경기를 펼친 중국의 펑쉐이가 2분9초67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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