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세 번째 특별전 '이스포츠 국가대표,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26일부터 한 달 동안 개최한다.
특별전 '이스포츠 국가대표, 최고 그 이상의 투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선정이 된 이스포츠와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전을 기념하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이스포츠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본 특별전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과 선수단 소개 자료, 선수단이 사용한 게이밍 기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관련 메달과 유니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 등이 전시된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첫 프로팀 데뷔 시절 유니폼, 국제대회 관련 기념품과 유니폼, 아시안게임 선수단 응원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작성한 치어풀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관객이 직접 아시안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특별전 기간 중 전시관내 마련된 부스에서 관객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착용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방송으로 중계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국가대표 유니폼 착용 및 사진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객이 전시관 포토 부스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착용 후 사진 촬영을 진행하여 SNS에 업로드하면, 촬영한 사진을 폴라로이드로 인화해서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이번 '이스포츠 국가대표, 최고 그 이상의 투지' 특별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운영시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및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법정 공휴일은 쉰다.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11층에 있다.
한편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이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개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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