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진진이 '아이돌 한국어' DJ로 발탁됐다.
진진은 10월 2일부터 EBS 라디오 '아이돌 한국어'의 새로운 DJ로 함께하게 됐다. '아이돌 한국어'는 K-POP, K드라마, K영화 등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기획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K-POP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아이돌과 함께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활발히 소통 중이다.
팀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진진은 작사·작곡이 가능한 '올라운더' 아이돌임을 증명한 바 있으며, 10월부터는 라디오 DJ로서도 넓은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진진은 '아이돌 한국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친밀히 전할 예정이다. 그는 "평소에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하는 과정을 좋아한다. 라디오를 통해 국내외 팬, 한국을 궁금해하는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돌 한국어'는 외국인 청취자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인 청취자에게는 평소 생각해 보지 않았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단상을 제공한다. 무심코 흘려들었던 K-POP 가사를 번역해 보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단어들을 뜯어보기도 하면서 한국어를 즐겁게 배우고자 하는 청취자의 니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중이다. 또한, 글로벌 청취자가 본인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국어 실전 팁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재미와 위로, 응원을 함께 전하고 있다.
한편 '아이돌 한국어'는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EBS FM 104.5MHz(수도권 기준), EBS 애플리케이션 반디(BANDI)와 EBS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며,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 소개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