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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 男자유형 50m 금메달…21초72 대회신기록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20:51

지유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유찬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수영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지유찬은 2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7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김민석 이후 21년 만이다.

지유찬은 이날 오전 펼쳐진 예선에서 21초8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21초84는 지유찬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신기록, 대회신기록이었다.

지유찬의 상승세는 결선에서도 이어졌다. 좋은 스타트를 한 지유찬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계속해서 스피드를 올리며 21초7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지유찬은 자신이 이날 오전에 세운 한국기록과 대회기록을 불과 몇시간 만에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호이안 옌토우(홍콩)는 21초87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전날 자유형 100m 금메달을 땄던 판잔러(중국)는 21초9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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