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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준환, 男81Kg급 은메달 획득…박은송·김지정 동메달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9:0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준환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2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소몬 마흐마드베코프(타지키스탄)에 절반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반에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두 선수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이준환은 종료 1분46초를 남겨두고, 마흐마드베코프에게 되치기로 절반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이준환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흐마드베코프는 방어에 치중하며 이준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마지막 15초를 남겨두고 이준환의 마지막 공세가 펼쳐졌지만, 마흐마드베코프는 지도를 감수하고 시간을 끌었다. 결국 경기는 마흐마드베코프의 승리로 끝났다.

여자 63Kg급에서는 김지정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디나 코치콘바예바(키르기스스탄)에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정은 4강에서 다카이치 미쿠(일본)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동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여자 57Kg급의 박은송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탄세세그 바추크(아랍에미리트)와 연장 승부 끝에 반칙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유도는 전날 이하림이 은메달, 안바울과 정예린이 동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이날에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현재까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기록 중이다. 기대했던 금메달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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