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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유지태 '비질란테', 11월 8일 다크 히어로 탄생 예고 [공식]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7:35

비질란테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질란테'가 새로운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25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가 11월 8일 공개를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선 비가 내리는 거리, 경찰 제복을 입고 서 있는 김지용과 그의 그림자에 비친 비질란테가 공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지용은 낮에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에는 비질란테가 되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한다.

포스터 속 김지용은 모범 경찰대생 답게 결연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지만, 비질란테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낮과 밤이 다른 극과 극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어두운 뒷골목을 연상케 하는 배경과 흔들리는 네온사인은 모범 경찰대생과 비질란테 사이에서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하는 김지용의 내면을 암시하고 있다. ​ ​

비질란테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어두운 골목 검은 후드를 깊게 쓴 비질란테가 "평생 반성하면서 살았어야지. 지금부터 널 풀어준 법을 원망해"라는 단호한 대사와 함께 범죄자를 심판하는 강렬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사건 현장에 나타난 수사 팀장 조헌(유지태)은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아주 성실하고 정의롭게 미친 놈입니다"라며 비질란테의 방식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며 추격하기 시작한다.

또한 방송 기자 최미려(김소진)는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는 비질란테를 보며 특종임을 감지하고, "지금 사람들은 이런 다크 히어로를 원합니다"라며 비질란테라는 이름과 함께 그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다.

여기에 재벌 2세 조강옥(이준혁)은 "악인들을 향한 자경단의 단죄, 전 정말 감탄했습니다"라며 비질란테의 등장에 열광적으로 추앙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각자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비질란테를 추격하는 이들의 모습은 앞으로 그려질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에서 평범한 김지용의 모습으로 걸어 나오는 남주혁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법에는 구멍이 나 있다, 이제 내가 그 구멍을 메우겠다"라는 대사는 법과 정의에 대한 날카로운 화두를 던지며, 세상이 만들어낸 새로운 다크 히어로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비질란테'는 11월 8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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