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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기 에이스' 장준, 대만 황위샹 꺾고 동메달 확보 [항저우 스토리]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7:08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금빛 발차기에 나선 장준이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장준은 25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만자 58㎏급 8강전에서 대만의 황위샹을 상대로 라운드 포인트 2-0(4- 14-2)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준 장준이었다. 앞서 소화한 16강전에서는 스리랑카의 샬린다 리야나지를 라운드 점수 2-0(3-1 6-1)로 꺾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황위샹을 상대로 여유로운 경기력 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1라운드를 4-1로 따낸 가운데, 2라운드에서는 6-0으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고, 경기 후반 연이은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 태권도는 이제 겨루기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날(24일) 종료된 품새에서는 금메달 2개 모두를 챙겼다. 이제 28일부터 나흘 동안 겨루기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장준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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