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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신고' 男 핸드볼, 홍콩전 18골 차 대승 [항저우 스토리]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6:54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첫 승 신고를 완료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저장사범대 야오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조별리그 조 1차전에서 홍콩을 상대로 32-14, 1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핸드볼은 13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 8개국이 본선리그 2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준결승으로 향해 메달을 결정짓는다.

한국은 조별 예선리그에서 홍콩을 비롯해 카타르와 함께 B조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경기 홍콩을 상대로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여유로운 승부를 펼쳤다. 신재섭, 장동현, 송재우가 나란히 5득점씩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골키퍼들의 선방도 있었다. 상대의 총 28번의 슈팅 중 김동욱이 8선방, 이창우가 5선방을 기록했다.

예선리그에서 1승을 신고한 한국은 오는 27일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본선리그 티켓을 향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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