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권순우가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권순우는 25일 중국 저장성에 위취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3-6 7-5 4-6)으로 패배했다.
기대받던 권순우는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이번 대회 홍성찬과 짝을 이룬 남자 복식 경기만 남게됐다.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한 권순우는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2세트에서는 2-4로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하며 3세트로 승부를 이어갔다.
3세트에서 5게임을 내리 내준 뒤 4-5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동점에 실패, 4-6으로 패했다.
한편, 복식 파트너 홍성찬은 16강행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세르게이 포민에게 기권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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