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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여자탁구, 단체전서 日에 져 동메달…신유빈 2패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5:10

신유빈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신유빈-전지희-서효원이 짝을 이른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일본에게 쓴 맛을 봤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각)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다체전 4강에서 일본을 상대로 매치 점수 1-3 패배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신유빈-전지희-서효원 순서로 일본을 상대했다.

첫 경기 신유빈은 하야테 히나와의 대결에서 0-3(7-11 6-11 8-11)로 완패를 당했다.

0-1로 끌려간 한국은 전지희가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전지희는 히라노를 상대로 3-2(3-11 14-12 11-9 4-11 11-6)로 역전승을 거둬 매치 점수 1-1 균형을 맞췄다.

서효원은 분전 끝에 3경기에서 하리모토 미와에게 패했다. 서효원은 1경기를 내준 뒤 2경기를 가져오며 역전을 노렸지만 3,4경기 내리 내주며 1-3(11-13 11-7 10-12 9-11)으로 패했다.

매치 점수는 1-2. 한국은 물러설 곳이 없었던 상황에서 '간판' 신유빈이 첫 경기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하리모토와 맞섰다.

그러나 하리모토를 상대로 고전하며 0-3(6-11 10-12 5-1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탁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준결승에서 탈락하더라도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탈락한 두 팀 모두에게 동메달을 부여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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