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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기대주' 강미르, 겨루기 16강서 탈락 [항저우 스토리]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3:50

사진=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태권도 대표팀 기대주 강미르가 16강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강미르는 25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49㎏급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두냐 알리 아부탈렙에게 라운드 점수 2-0(7-5 13-6)으로 패해 탈락했다.

경기 내내 강미르는 큰 신장을 가진 아부탈렙에게 고전했다. 두 선수의 신차 차이는 15㎝. 강미르는 상대와 거리를 좁혀 근접전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무릎 꿇고 말았다.

강미르는 3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1라운드를 내줬고, 2라운드에서는 아부탈렙과의 거리를 완벽하게 좁히지 못했다.

상대의 머리 공격이 비디오판독 끝에 취소돼 5-6으로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신장에서 우위를 가진 아부탈렙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강미르를 몰아세웠다.

결국, 강미르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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