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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준,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은메달…단체전서도 은메달 합작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3:25

사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하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하준은 2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51.3점을 쏴 2위에 올랐다.

1위 성리하오(중국, 253.3점)과는 2.0점 차이였다. 성리하오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기존 252.8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아이시와리 토마르(인도, 228.8점)가 가져갔다.

박하준은 앞서 열린 예선 겸 단체전에서 김상도, 남태윤과 함께 1890.1점을 합작, 인도(1893.7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하준은 단체전의 기세를 개인전에서도 이어갔다. 개인전은 10발 사격 후 2발씩 추가로 사격을 실시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박하준은 첫 10발 사격에서 104.9점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이후 2발씩 사격이 계속 진행됐지만, 박하준은 계속해서 2위를 유지했다. 다만 1위 성리하오도 꾸준히 10점 중반대 점수를 쏘며 박하준의 추격을 저지했다.

2위를 확보한 박하준은 마지막 2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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