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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정 이수빈-김하영, AG 여자 무타페어서 동메달 획득 [항저우 스토리]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1:56

사진=항저우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조정 여자 무타페어 결선에서 한국 대표팀 이수빈-김하영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수빈과 김하영은 2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푸양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정 여자 무타페어 결선에서 7분 51초54의 기록으로 3개팀 중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중국의 왕팅팅-장수안이 7분 32초22로 금메달, 2위는 홍콩의 치웅호이람-리웅킹완조가 7분 51초54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수빈-김하영은 첫 500m지점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지만 100m지점부터 중국과 4초 차이가 벌어졌고, 1500m지점에서 홍콩에게 추월 당했다.

막판 스퍼트를 낸 이수빈-김하영은 결승점까지 고군분투하며 노를 저었으나 세 번째로 통과하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조정 여자 무타페어는 이번 대회 총 3개국만 참가하기에 이수빈-김하영의 메달은 정해져있었다.

비록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경기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보여주며 분전했다.

한국 조정은 이번 여자 무타페어의 메달 획득으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지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진서영-김서희가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조정 남자 무타포어 결선에 진출한 명수성-김현태-정용준-김휘관은 6분 36토30으로 6위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이 금메달, 중국이 은메달, 인도가 메달을 기록했다.

여자 싱글스컬에서는 채세현이 파이널B 1위로 최종 7위, 남자 싱글스컬에서는 김종민이 파이널B 3위로 최종 9회에 그쳤다.

조정 종목 일정은 모두 종료됐다. 한국은 무타페어 동메달 한 개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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