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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다 맹활약' 유럽, 솔하임컵 3연패 달성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0:49

카를로타 시간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럽과 미국의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유럽이 승리했다.

유럽은 25일(한국시각) 스페인 카사레스의 핀카 코르테신(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미국과 5승2무5패를 기록했다.

유럽과 미국은 대회 첫날과 둘째날 펼쳐진 포볼, 포섬 매치에서 8대8로 팽팽히 맞선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각각 6점을 보태며 최종 점수 14-14를 기록했다.

솔하임컵에서는 동점일 경우, 디펜딩 챔피언이 우승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지난 대회 챔피언 유럽이 다시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솔하임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무승부로 우승에 성공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또한 유럽은 지난 2019년, 2021년 대회에 이어 솔하임컵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8승10패로 차이를 좁혔다.

우승의 주역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였다. 시간다는 이날 넬리 코다(미국)와의 매치 플레이에서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린 그랜트(스웨덴)도 각각 3승2패를 기록하며 유럽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국에서는 메간 캉이 3승1무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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