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2024 파리 올림픽 코스에서 펼쳐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안 투어) 프랑스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근교 르 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야닉 폴(독일), 히가 카즈키(일본), 줄리앙 브룬(프랑) 등과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2,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공동 12위로 내려앉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톱10을 달성했다.
히사쓰네 료(일본)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조던 스미스(잉글랜드)와 제프 윈더(덴마크)가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 경기가 진행되는 르 골프 나쇼날에서 개최됐다.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김주형(16위)은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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