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펜싱 사브르) ‘황금세대’ 황선우(남자 수영) 김서영(여자 수영)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간판 스타들의 메달 도전을 KBS가 25일 생생히 중계한다.
KBS2는 25일 저녁 7시부터 ‘여기는 항저우’를 통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선과 결승,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선과 결승을 생중계한다. 펜싱 남자 사브르에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구본길,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나선다.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가져 ‘어펜져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간판들의 ‘결승 맞대결’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사다. 펜싱 여자 플뢰레에는 홍효진, 홍세나가 나선다. 중계는 최병철 해설위원이 맡는다.
수영 결승도 같은 KBS2에서 저녁 7시부터 ‘여기는 항저우’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수영에서는 남자 계영(릴레이) 800m가 관심을 모은다.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4인이 함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구본길과 함께 아시안게임 개막식 기수를 맡았던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은 여자 200m 개인혼영에 출전한다. 방승훈 해설위원이 중계한다.
KBS1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박은송(여 –57kg), 김지정(여 –63kg), 강헌철(남 –73kg), 이준환(남 –81kg)이 출전하는 유도 예선, 패자부활, 준결승을 중계한다. 김병주 해설위원이 함께하는 유도 중계는 오후 2시 15분부터는 KBS 2TV로 옮겨가, 결승까지 중계된다.
가장 많은 종목을, 가장 많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중계하는 KBS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생중계는 대회 기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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