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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북런던 더비 멀티 골' 손흥민에 8점대 평점 '호평'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07:2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매체들이 손흥민(토트넘)의 멀티 골 활약에 평점 8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리그 5경기 무패(4승1무)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자, 시즌 첫 북런던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기대대로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결국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히샬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약 77분을 소화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팀이 0-1로 뒤진 전반 42분 제임스 메디슨의 땅볼 패스를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손흥민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10분 역습 찬스에서 다시 한 번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기록하며 멀티 골을 달성했다.

리그 4, 5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로 도약했다.(1위 엘링 홀란드 8골) 또한 토트넘 통산 150골을 달성했으며, 유럽 무대 통산 199골을 기록하며 200골 달성을 눈앞에 뒀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메디슨, 이브 비수마와 함께 이날 토트넘 선수 중 최고 평점이다. 아스널에서는 부카요 사카만이 8점을 받았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8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수비수 미키 반더벤에게 9점을 부여했고, 메디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에게는 손흥민과 같은 8점을 매겼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매겼다.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메디슨이 7.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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