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 4'에서 지미-희진, 제롬-베니타, 리키-하림이 최종 커플이 됐다.
24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4'에서 최종 결정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밤 탐은 호감이 있던 베니타에게 "너는 결정 내렸냐"라고 물었다. 베니타가 "아직"이라고 답하자 탐은 "어제 내가 자녀 유무 말하면서 내가 내 상황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나는 애도 있고. 나는 사실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베니타는 "오빠 그건 아니다. 나는 지역이 더 중요했다. 사실 신경 안 쓰이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누굴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탐은 "네가 맏언니처럼 잘하고 그런 것들에 있어서 편안한 것들이 있었다. 서글픈 게 있다면 딱 하나다"라며 "내가 매너도 갖추고 의자도 갖추고 매너도 보이고 그런 데이트를 한 번도 못 해보고 집에 가는 거다"라고 아쉬워했다.
마지막 선택을 앞둔 출연자들은 대체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제롬은 "베니타의 웃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은데 저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톰은 "베니타의 생각이 혹시나 바뀔 수 있고 마지막까지 모르지 않냐"며 희망을 품었다.
대관람차에 탑승한 여성 출연자들. 첫 번째 관람차에는 희진이 탑승하고 있었다. 지미는 희진을 선택했다. 지미는 희진에게 "미국 편 제작에 지원한 것도 용기 아니냐. 용기 내줘서 고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떻게 되든 네가 있어서 좋았다"라고 마음을 표했다. 희진도 "나도 너한테 정말 의지를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지미는 "너만 보느라고 칸쿤을 잘 못 본 거 같다"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두 번째 관람차에는 소라가 탑승해 있었다. 아쉽게도 관람차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번째 관람차에는 하림이 탑승하고 있었고 리키가 움직였다. 하림은 행복한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리키는 뜻밖의 고소공포증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 번째 관람차에는 지수가 탑승했다. 고민하던 듀이는 지수의 대관람차에 탑승했다. 마지막 관람차에는 베니타가 탑승했고 제롬이 탑승했지만 톰은 베니타를 포기했다. 톰은 "두 사람이 있을 때 가장 즐거워하는 거 같다. 사실 저는 짝을 찾아서 나가고 싶었다. 끝까지 한 명 한 명 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끼는 거 같은 그 느낌들이 미안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일하고 육아하고 지낼 줄 알았는데 잊고 있던 모습을 찾은 거 같고 모든 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종선택에서 지미와 희진이 첫 번째 커플이 됐다. 뒤이어 도착한 하림은 리키와 최종선택을 진행해 커플이 됐다. 듀이는 마지막까지 지수에게 직진했지만 지수는 듀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베니타와 제롬도 최종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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