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여자 에페 집안 싸움…최인정, 송세라 꺾고 금메달 획득
작성 : 2023년 09월 24일(일) 22:35

최인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펜싱이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최인정은 24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를 9-8로 꺾었다.

최인정은 금메달을, 송세라는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 은메달을 독식한 것은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김희정(금메달), 현희(은메달) 이후 21년 만이다.

최인정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신고했다.

아시아의 강자들을 연파하고 결승전에 오른 최인정과 송세라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피리어드까지 2-2, 2피리어드까지 5-5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최인정이었다. 최인정은 8-8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9-8을 만들었고, 리드를 지키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인정과 송세라는 단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