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뉴스룸' 김남길이 배우로서 목표에 대해 말했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김남길이 등장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도적'으로 최근 대중들을 만난 김남길이 '뉴스룸'에 등장해 기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출연 소감으로 "평상시에 사회적인 뉴스나 여러 가지 세계 각국의 이슈 그리고 소식들을 많이 챙겨본다. 거기에 이렇게 나와서 내가 이야기를 하게 되니까 설렌다. 개인적으로 익숙하다 보니까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작품 활동 영감 얻고자 만화를 꾸준히 챙겨보는 편이라며 "예전부터 애니메이션을 보는 걸 되게 좋아했다. 표정 연기나 성우들이 애니메이션에서 더빙하고 하는 것들을 보면서 연습했다. 캐릭터들을 여러 가지 맡게 되면 발성들이 조금씩 달라져야 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9~10년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데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느낀다. 내 위치에서 묵묵하게 하다 보니까 시간이 지나면 그런 것들을 좀 많이 인정해 주는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연기를 계속 사랑하고 배우로서 남는 게 내 꿈이자 목표"라며 "현장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내 의지랑 상관이 없는 거니까 쉬지 않고 싶어 하는 배우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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