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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전웅태, 아시안게임 2연패 달성…韓 선수단 첫 2관왕
작성 : 2023년 09월 24일(일) 18:30

전웅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근대5종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전웅태는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등극했다.

전웅태는 24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총 1508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런(사격+육상)의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전웅태는 수영 312점, 펜싱 233점, 승마 293점 레이저 런(사격+육상) 670점을 합쳐 총 1508점을 기록, 이지훈(1492점)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땄던 전웅태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한 각 국가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이지훈(1492점), 정진화(1477점)와 4477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지훈은 개인전에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단체전에서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쉬움을 달랬다.

정진화는 1477점을 기록, 개인전 4위로 메달을 놓쳤지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서창완은 1424점으로 개인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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