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LG는 78승2무48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52승6무70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LG 타선은 홈런 4방을 쏘아 올렸고,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6패)을 달성했다.

한화 선발투수 이태양은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3회말 이재원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홍창기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4회말 2사 이후에는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5회초 이진영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LG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7회말에는 오지환과 김민성이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며 5-1로 도망갔다.

최원태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LG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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