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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항저우 AG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은메달…단체전도 동메달(종합)
작성 : 2023년 09월 24일(일) 14:08

김선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종목은 근대5종이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김선우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선우는 24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근대5종 개인전 결승에서 총 1386점으로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우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선우는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하며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던 김선우는 아시안게임에서 3, 4번째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근대5종은 수영과 펜싱,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을 모두 소화하는 종목이다.

김선우는 수영에서 284점, 펜싱에서 255점, 승마에서 299점, 레이저런에서 549점을 합쳐 총 1386점을 기록했다.

장밍위(중국)가 140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비안위페이(중국)가 1374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함께 출전한 김세희는 1100점으로 11위, 성승민은 1088점으로 12위, 장하은은 1063점으로 13위로 개인전을 마쳤다. 세 선수 모두 승마에서 실격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각 국가 상위 3명의 선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357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금메달은 중국(4094점), 은메달은 일본(3705점)이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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