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가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과 결혼한다.
10살 차이 커플인 이상호와 김자연은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이상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던 아내다. 앞으로 잘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자연 역시 “늘 가늠할 수 없는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불안하고 초조했던 제가 일에 있어 대선배님이자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한 상호 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결혼을 알렸다.
한편 이상호는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으며, 이후 걸그룹 1NB로 활동했다. 현재는 피트니스 모델 겸 가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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