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경상국립대학교와 스폰서십 협약을 맺고, 이날 경기를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로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NC는 올해 정규시즌 종료 시까지 창원NC파크 1루 파티존 아래 현수막과 포수 뒤 LED 전광판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알린다.
협약을 기념하며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로 연 이날 창원NC파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750명이 찾아 NC의 승리를 응원했다. 승리기원 시구/시타는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시구자로, 김동환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시타자로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이하여 대학 구성원과 가족, 총동문회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과 프로야구단의 협업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대학 발전과 NC 다이노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며 '지누'라는 공룡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삼고 있어 NC 다이노스와 자연스러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국립대학교와 지역 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지역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인문대학,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등 20개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대학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생명과학, 항공기계시스템, 나노신소재·화학 분야 특성화에 성공해 세계적 우수 대학과 학생·학문 교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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