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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신은경, 이덕화 살해 후 미소…서영희 화재로 사망(7인의 탈출) [종합]
작성 : 2023년 09월 23일(토) 23:06

7인의 탈출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7인의 탈출' 이덕화가 황정음, 신은경 손에 죽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모든 사실을 밝히려던 방칠성(이덕화)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칠성은 가짜뉴스 유튜버 주홍글씨 주용주(김기두)를 고문했다. 사지가 사슬에 묶어 찢기기 직전 상황으로 몰리자 주용주는 겁에 질렸다.

주용주는 손녀 방다미(정다엘) 사망에 대해 "방울이가 금라희 딸인 걸 까발리겠다고 했다. 죽을죄를 지었다. 그런데 금라희가 더 독종이다. 방울이가 라이브 방송을 못 하게 막아달라고 했다. 만약에 안 되면 죽여도 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방칠성은 격분했다. 더불어 주홍글씨를 종용한 사람이 양진모(윤종훈)인 것을 알게 된 방칠성은 비서를 시켜 양진모의 뒤를 쫓았다. 또한 "금라희는 법원에 가압류 설정하고 다 토해내게 해라"고 말했다.

7인의 탈출 / 사진=SBS 캡처


방칠성은 차주란(신은경)의 뺨을 때리며 "언제까지 속일 셈이었냐. 가짜임신"이라고 분노했다. 방다미의 임신 진단을 조작한 사실도 추궁, 깊은 배신감을 토로한 뒤 그를 내쫓았다.

금라희는 투자금이 회수돼 드라마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당황하던 와중 방칠성은 금라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내 나머지 돈은 금라희 널 죽이는 데 쓰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금라희는 차주란을 만나 모종의 계략을 꾸몄다.

방다미 양모 박난영(서영희)은 누명을 쓴 담임교사 고명지(조윤희)를 찾아갔다. 당황한 고명지는 진실을 듣고자 하는 박난영을 내쫓았다. 이미 학생들에게 한모네(이유비)와 방다미가 싸웠다는 걸 함구시킨 것. 하지만 지아(정다은)는 한모네가 출산 사실을 방다미에게 뒤집어 씌웠다는 것을 알린 뒤 "절대 지지 마라"고 조언했다.

박난영은 한모네를 찾아가 추궁했다. 새로운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이었던 한모네는 크게 당황하며 또다시 시치미를 뗐다. 결국 한모네는 드라마 교체 위기에 처했다. 양진모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양진모는 방다미의 할아버지가 재력가 방칠성인 것을 알고 "넌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들였다"고 소리쳤다.

이후 한모네는 소속사 대표 금라희를 찾아가 교내 출산 방울이 사건에 대해 "내가 아이를 낳은 게 맞다. 그런데 아이 아빠 궁금하지 않냐"며 거래를 제안했다.

금라희를 향한 분노가 극에 달한 방칠성은 방다미가 자신의 손녀임을 밝히고, 이휘소의 누명을 밝힐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수감된 이휘소는 방칠성 회장의 도움으로 감옥을 나서게 됐다.

하지만 이휘소는 함정에 빠진 것. 이를 알아챈 방칠성은 이휘소를 만나러가던 중 다리에서 금라희와 차주란을 마주쳤다. 몸싸움이 벌어졌고, 차주란은 방칠성을 다리 밑으로 내던졌다. 두 사람은 사망한 방칠성을 바라보며 미소 짓더니 "안녕히 가셔라"는 마지막 말을 건넸다.

이에 방다미 성폭행 누명을 쓴 이휘소는 탈옥범, 방칠성 살해 혐의 용의자로 몰렸다. 차주란은 기자회견장에서 이휘소의 엄벌을 촉구하는 거짓 눈물쇼를 펼쳤다. 이후 방칠성의 재산을 독차지게 하게 된 차주란은 들떠했다. 하지만 생전 방칠성이 모든 부동산을 현금화한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차주란과 창고로 달려갔지만 텅 빈 것을 보고 허탈해했다.

주용주는 양진모의 지시를 받고 방다미 양부모의 집에 불을 질렀다. 박난영 뿐만 아니라 윗집에 살고 있는 민도혁(이준) 가족도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결국 민도혁의 어머니와 동생, 박난영은 사망했다. 박난영이 불을 질러 사망한 것으로 오해한 민도혁은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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