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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득점' 배지환, 이틀 연속 안타 행진…피츠버그, 신시내티전 7-5 승
작성 : 2023년 09월 23일(토) 11:22

배지환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2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배지환은 이번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37을 유지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2스트라크 후 3구째 타격에 성공했으나 2루수쪽 땅볼에 그쳤고, 5회 2구째 유격수쪽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4-5로 취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2구째 내야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코너 조가 삼진을 당할 때 도루에 성공했고, 브라이언 레이놀드의 적시타로 3루를 돌아 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득점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에 나서 멀티히트를 노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피츠버그는 팽팽한 흐름을 깨트리고 신시내티를 꺾으며 3연승을 달렸다. 6회까지 4-5로 밀리다 7회 배지환, 레이놀드의 연이은 득점으로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9회에는 조의 볼넷, 레이노드의 사구,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볼넷 후 잭 스윈스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더하며 격차를 벌렸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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