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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미스터리 크루 논란에 "기라인 모임 없앨 것" [TV캡처]
작성 : 2023년 09월 23일(토) 07:34

나 혼자 산다 기안84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자숙 아닌 자숙에 들어갔다.

2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과학 실험 용품을 찾아 동심으로 돌아간 코드 쿤스트의 일상이 그려졌다.

나 혼자 산다 기안84 / 사진=MBC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에 벌어진 '토달볶(토마토 달걀 볶음)' 논쟁을 언급했다. 앞서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토달볶'을 배달시키는 모습에서 "'토달볶'을 왜 배달시키냐" "'토달볶'이 뭔데 그러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주말에 먹어봤다. 달걀이랑 토마토가 따뜻하다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키는 "굴소스나 케첩의 미묘한 맛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화를 나누던 중 기안84를 본 전현무는 "한 명이 이야기를 아예 안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김성규 편과 함께 기안84와 이주승의 미스터리 크루 결성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선 해당 방송분에서 귀신을 계속 언급해 다소 기괴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론을 의식한 듯 기안84는 "기라인 같은 모임을 없애보려고 한다"며 "이주승도 혼자 살아나가야죠. 미스터리 크루는 해체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코드 쿤스트의 일상 VCR이 공개됐다. 영상 속 코드 쿤스트는 멤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나무 반지를 구매했다.

스튜디오에서 코드 쿤스트가 "갖고 싶은 사람?"이라고 묻자 기안84만 뺀 멤버들이 손을 들었다.

이에 대해 기안84는 "뭘 잘했다고 내가 저걸 받냐"고 자책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이번주까지 죄인으로 살기로 했대요"라고 농담했다.

기안84는 "나는 반지 낄 자격도 없다. 남으면 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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