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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굳건히' 두산, 삼성 원정 3-1 승…양의지 2타점 결승타
작성 : 2023년 09월 22일(금) 21:2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 원정에서 승리하며 4위 자리를 굳혀갔다.

두산이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1승을 더한 두산은 66승 1무 58패로 4위 자리를 지켜내며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53승 1무 74패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투타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최승용은 4.1이닝 4피안타 비자책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타수 1안타 2타점, 호세 로하스가 4타수 1안타 1득덤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마운드부터 흔들렸다. 선발투수 최채흥이 5이닝 3피안타 2자책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류지혁이 4타수 2안타 1타점 쳤지만 후속타자들이 침묵했다.

1회를 지나 두산이 침묵을 깼다. 2회초 양의지, 양석환의 땅볼, 김재환의 안타로 1사 3루에서 강승호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김재호의 볼넷, 로하스의 안타로 2사 2,3루에서 양의지의 우중간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고요했던 삼성이 추격에 나섰다. 7회말 김지찬의 안타와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에서 류지혁이 안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삼성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지만 침묵했다. 경기는 두산의 2점 차 리드 속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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