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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레이저포' 벨호, 미얀마전 압도적 분위기 속 1-0 리드…전반 종료
작성 : 2023년 09월 22일(금) 21:15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압도적인 분위기 속 경기의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벨호는 22일(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윈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미를 비롯해 추효주, 심서연, 손화연, 이민아, 지소연, 최유리, 천가람, 장슬기, 이은영, 김혜리가 선발 출전했다.

미얀마는 묘 먀 먀 녜인 골키퍼를 비롯해 메이 텟 몬 민, 소에 모에 마 마, 준 유 야 오, 퓨 퓨 원, 노 텟 텟 와이, 윈 테이기 툰, 산 토 토, 킨 모 모 툰, 폰트 폰트 피애 마웅, 줄라이 초가 맞섰다.

한국은 3백을 형성했다. 수비에 심서연, 김혜리, 이은영이 후방을 지켰고, 좌우측면은 장슬기와 최유리가 배치됐다.

중원은 이민아, 지소연이 지켰고, 공격 3톱에는 천가람, 박은선, 천가람이 상대를 공략했다.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좌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지소연이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 최유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벽에 걸렸다.

흐름을 유지했던 한국이 땅을 쳤다. 전반 13분 우측면 이은영의 크로스를 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던 손화연이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5분에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이은영이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묘 먀 먀 녜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2분 뒤 상대 볼을 –P어낸 뒤 좌측면 지소연의 크로스를 골키퍼가 막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손화연이 슈팅을 이어갔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계속해서 두드렸던 한국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3분 상대 박스 앞 지소연의 슈팅이 상대 맞고 굴절됐고, 우측면 이은영이 오른발로 강하게 밀어차며 골망을 갈랐다.

미얀마는 계속해서 수비적으로 나섰다. 좌우측면 윙어까지 깊숙히 내려와 수비를 펼쳤고, 한국의 전방 압박에 쉽게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자비 못했다.

전반 마지막까지 한국이 분위기를 유지한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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