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무빙' 엔딩 명장면이 한곳에 모였다.
22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동명 웹툰 원작자 겸 각본을 맡은 강풀 작가의 종영 기념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강풀 작가의 특별 포스터 속에는 '무빙'의 18~20회의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했던 주역들의 모습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
먼저 치열하게 마지막 전투를 벌였던 남과 북 능력자들이 대치 구도를 이룬 모습 사이로, 이 모든 싸움의 시작이자 이유였던 김두식 캐릭터가 정중앙에서 총구를 겨눈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온몸이 부서져라 북한 기력자를 막아섰던 장주원, 사격 액션을 펼친 이미현,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맞섰던 최일환,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반격한 장희수, 폭발적인 괴력과 스피드 액션을 보여준 이강훈, 역대급 활약을 펼쳤던 전계도의 모습이 담겼다.
반대편에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북한 기력자들을 이끈 리더 김덕윤을 필두로 거구의 몸으로 모든 것을 박살내 버린 권용득과 함께 살벌한 사격 실력을 선보인 배재학부터 이번 시리즈에서 첫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림재석까지 존재 자체 만으로도 극강의 긴장감을 일으킨 북한 기력자들이 자리했다.
끝으로 이번 전투를 겪으며 제대로 각성한 김봉석이 노란 우비를 입고 하늘을 향해 높이 날아가는 모습까지 담겨 가슴 벅찬 피날레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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