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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선수들 참여' KBO, 제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 개최
작성 : 2023년 09월 22일(금) 15:10

사진=KB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내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제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했던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마음껏 즐길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고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 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저변확대 프로젝트이다.

지난 9일부터 10일에 치러진 제1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서는 총 50가족이 참가해 KBO 재능기부위원들에게 수비와 타격 레슨을 받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티볼 경기를 즐기며 값진 추억을 쌓았다.

이만수, 윤학길, 장종훈, 김동수, 장원진 KBO 재능기부위원은 각각 10가족씩을 맡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가족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도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50가족, 총 1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2차 캠프에는 윤학길, 장원진, 강성우, 김민우 KBO 재능기부위원과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참여해 일반 초등학생들이 수비, 타격, 주루 등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고 참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1차 캠프와 마찬가지로 2차 캠프에서도 KBO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가족 티볼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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