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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KB금융그룹배 女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작성 : 2023년 09월 22일(금) 13:32

사진=리앤에스 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이승민(겨주화랑고3)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은 22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호에서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심한 안개 때문에 2시간 가량 지연됐으나 경기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취소됐다. 2라운드까지의 합산 스코어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승민은 "멋진 대회를 개최해주신 KB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센추리21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훌륭한 선수가 돼 L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자 이승민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4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승민의 뒤를 이어 양효진(남녕고1)이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김민솔(수성방통고2)은 3언더파 141타로 3위를 기록했다. 양효진과 김민솔은 각각 K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김시현(대전여방통고2)과 최정원(수성방통고3)은 2어더파 142타를 기록하여 카우트백 방식으로 4위와 5위가 결정됐으며, 4위 김시현은 70만원의 장학금을, 5위 최정원은 50만원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에 힘쓰는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대한고릎협회에 3언ㄱ 원의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오래전부터 국내 골프계의 발전을 ㅜ이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예원, 방신실 등 선수 후원과 함께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KPGA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주니어 육성기금 전달 등 다방면으로 국내 골프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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