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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iMBank 오픈 1R 6언더파 단독 선두
작성 : 2023년 09월 21일(목) 19:02

박은신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은신이 KPGA 코리안투어 iMBank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은신은 21일 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CC(파71/71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박은신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김민규와 이수민, 홍순상(이상 5언더파 6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신고했던 박은신은 이번 대회에서 2023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박은신은 "무난한 경기였다. 보기 없이 플레이해 만족스럽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끝마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1라운드에 만족을 드러냈다.

남은 라운드 전략과 목표에 대해서는 "성적과 관계없이 내 플레이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톱10을 하든, 우승을 하든 대회를 마쳤을 때 내가 원한 샷과 경기력을 선보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경기력이 좋다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규와 이수민, 홍순상은 각각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박은신을 바짝 추격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고군택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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