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짜뉴스만 아니라 억측이나 와전으로도 온갖 루머가 만들어지곤 한다. 래퍼 빈지노도 루머로 인한 곤혹스러운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20일 빈지노는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이 연남동 카페 사장이란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빈지노는 "전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DNA가 없는 사람입니다. 거짓정보 멈춰!"라며 포털사이트에 모 카페 검색 결과를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는 빈지도가 모 '핫플' 카페 사장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담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빈지노는 "나 여기 한 번 우연히 들른 것밖에 없는데 왜 자꾸 링크가 되는 건지? 그 뒤로 간 적도 없어요. 또 가고 싶어도 민망해서 못 가겠음. 제 카페도 아닙니다"라고 토로했다.
단 한 번 방문했을 뿐임에도 어느새 빈지노가 해당 카페 사장으로 둔갑한 루머가 유포되고 있었다. 빈지노가 직접 해명하면서 일부 게시글은 정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빈지노 카페' '연남동 카페 빈지노 사장'이란 키워드로 노출되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뜬소문에 휘말려 몸살을 앓곤 한다. 특히 여성 스타들의 경우 임신설이 대표적이다.
배우 이다인, 가수 레이디제인은 결혼 전 혼전 임신설로 다소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기도 했다. 레이디제인은 본래 예정했던 일정보다 3개월 앞당겼고, 이후 불거진 혼전 임신설에 "다른 이유는 아니고 저희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직접 해명해야 했다.
또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최근 때아닌 임신설을 부인했다. '토요일 밤에' 원곡 가수인 손담비는 '마스크걸' 속 장면을 재연한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일부 누리꾼이 그의 배와 허리라인을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손담비의 임신을 추측했다. 그러나 손담비는 지난 14일 "저 임신 안 했어요. 원피스 자체가 일자 핏에 통이어서 그래요. 추측 그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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