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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출소 후에 '타격감 제로' 일상…중화권 사고뭉치 스타들과 친분 여전 [ST이슈]
작성 : 2023년 09월 21일(목) 17:23

승리 / 사진=인스타그램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교도소 복역을 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복역 이후에 마약 전과가 있는 중화권 배우들과 여전한 친분을 과시한 것. 누리꾼들은 여전한 승리의 근황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딤섬데일리는 2023 F1 싱가포르 그랑프리(2023 F1 Singapore Grand Prix) 기간 열린 F1 레이싱 행사에 대만 가수 겸 배우 가진동(커전둥)과 배우 성룡의 아들 방조명(팡쭈밍)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약 4년 동안 중국에서 엔터테인먼트 활동이 금지된 가진동과 방조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행사에는 올해 2월 출소한 빅뱅의 승리가 합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진동과 방조명은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를 흡연해 중국에서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가진동은 14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고 풀려났고 이들은 2019년 승리가 운영하던 클럽 버닝썬에서 목격된 바 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 속 승리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지인들과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복역 후에도 승리는 타격 없는 그만의 일상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승리는 지난 4월에도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마야 파다 그룹 2세인 그레이스 타히르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영상에서 소주병을 흔들고 바닥을 팔꿈치로 치는 등의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 공개돼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연예계를 은퇴한 승리지만 이전에 맺어온 화려하고 방탕한 인맥들과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이다.

지난 11일에는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으로 승리의 뒷모습으로 추측되는 사진 한 장이 확산되기도 했다.

승리는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며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해 여주교도소에 복역했다. 승리는 논란 후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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