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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신곡 안무 어려워, NCT 태용·라이즈 쇼타로 챌린지 원해"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09월 26일(화) 07:00

원어스 인터뷰 / 사진=RBW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원어스가 신곡 퍼포먼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0일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RBW 사옥 카페에서 미니 10집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앨범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추고 싶은 인어의 소망을 담은 곡으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이국적인 사운드에 담아냈다. 메인 댄서 환웅이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환웅은 "새롭게 도전한 부분이 많다. 콘셉트도 그렇고 라틴 음악을 처음 시도한다. 또 라틴어로만 돼 있는 타이틀곡 스페인어 버전도 수록됐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들어주실 거라는 생각이 들고 퍼포먼스적으로도 굉장히 핫하신 안무가 영준쌤이 전체 안무에 참여해주셔서 퀄리티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퍼포먼스 담당인 제가 참여를 해서 원어스의 아이덴티티를 잘 챙겼다"고 자랑했다.

건희는 "보기엔 부드럽고 유연해서 안 힘들어보이는데 느낌 주고 컨트롤 하는 게 그동안보다 조금 더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서 "곡이랑 너무 찰떡인 퍼포먼스가 나와서 만족하고 있다. 저희는 무대에서 스토리를 가져가려고 하는 편이다. 기승전결이나 가사 표현을 신경 써서 하는데 그에 있어서 자신감 있는 퍼포먼스가 완성돼서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환웅은 "제가 느끼기에 남자 아이돌 군무의 특징은 직선적이라고 해야 하나. 각지고 파워풀함에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퍼포먼스의 특징은 직선이 아닌 곡선을 추구하고 있다. 좀 더 탄력적이고 부드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저희 감정선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지리스닝처럼 보셨을 때는 강렬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빠져들 수 있게끔 했다. 거기에 스토리텔링 뿐만 아니라 구성이나 새로 시도해보는 포인트들도 굉장히 많아서 보시다가 '오? 이렇게 표현했구나' 많이 놀라실 것 같다. 마지막에 원어스가 보여드릴 수 있는 규모감 있는 부분도 있다"고 자랑했다.

인어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만큼, 안무에 해당 스토리도 들어간다고. 환웅은 "제가 만든 안무에 스토리가 들어간다. 두 다리를 잇는 포인트가 있는데 저 혼자 한다. 그런 것들을 연상시킬 수 있는 동작도 조금 들어간다"고 했다.

함께 챌린지하고 싶은 아티스트도 언급했다. 서호는 "개인적으로 카드 님들과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돼서 이미 촬영을 했다. 영상이 올라가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고, 건희는 "카드 선배님들께서 K팝 라틴계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해서 '이번 노래를 카드 선배님이 해도 잘 어울렸겠다' 했다. (소속사) 한 식구가 되면서 흔쾌히 챌린지를 해주셨다. 영상을 확인하는데 그루비하고 느낌 있어서 멋있었다"고 밝혔다.

환웅은 "영상 찍기 위해서 연습하는데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표현해주셔서' 저렇게도 가능하구나' 모니터링하면서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또 환웅은 "이번 안무가 말 그대로 진짜 챌린지가 될 것 같은 난이도라 퍼포먼스로 유명하신 분들과도 같이 짧게나마 챌린지를 찍고 싶다. 세븐틴 선배님들, NCT 태용 선배님이라든지 최근 라이즈로 한 번 더 데뷔한 쇼타로 님 등 소문난 춤꾼들이 많으시니까 저희 퍼포먼스 보시고 연락 주시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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