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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덱스 "칭찬만 하면 플러팅이라고…고민하게 돼" [TV캡처]
작성 : 2023년 09월 20일(수) 21:38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UDT 출신 크리에이터 덱스가 '플러팅남' '메기남'이란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덱스와 이야기 나눴다.

'솔로지옥2' '피의게임2'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덱스는 '메기남'으로 주목받았다. 프로그램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할지 고민했냐고 묻자, 덱스는 "그런 생각 전혀 안 하고 '뭔가 해야겠다'란 부담을 갖지 말자가 제 신조인 거 같다 대신 이 연애 프로그램에 몰입하기 위해 '내 자신을 몰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말 그곳에서 여자친구를 만날 생각으로 나갔다. (진정성이 있어야) 정말 적극적인 모습도 나오지 않겠나"고 말했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에 열성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덱스는 "너무나 민망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해 봐야 하는 지점이 있더라. '플러팅남'이란 수식어가 붙으니까, 예를 들어 세호 형님 손을 잡으면서 '형님 손냄새가 너무 좋아요'라고 했더니 '어? 플러팅 아니야?' 하더라. 곰곰히 '나는 진짜 플러팅남인가? 아무나 꼬시는 사람인가?'란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덱스는 "현재 이 사회가 칭찬에 너무 야박한 거 같다. 좋은 점을 짚어주고 말해주고 싶은데 그걸 플러팅으로 크게 받아버린다"면서 "어디가서 그냥 칭찬을 못하겠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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